군마현에 있는 조선인 강제 이주 기념비가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철거 위기에 처했습니다. 2004년 다카사키의 삼림공원에 세워진 이 기념비는 일본이 한반도를 점령하던 시절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것입니다.군마현은 2014년 정치적 이유를 들어 허가 갱신을 거부했습니다. 시민단체는 그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며 철거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 논란은 전시 역사를 둘러싼 긴장을 부각하며 기념비 보존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일본 군마현에 있는 조선인 강제연행과 강제노동 기념비전쟁 중 노동력 부족으로 일본으로 끌려가 탄광과 공장에서 일한 조선인들을 기리는 이 기념비는 2004년 한 우호단체가 공원에 세웠습니다. 도쿄 북서쪽에 위치한 군마현은 아사히신문이 '반일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