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에 위치한 제천시는 자생 또는 약초재배와 관련하여 몇 가지 중요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약초재배는 풍부한 자연환경과 기후 조건을 활용하여 발전해 왔습니다.
기후
여름은 따뜻하고 겨울은 추워 다양한 종류의 약초를 재배하기에 이상적입니다.
산과 계곡
제천은 산과 계곡이 많아 다양한 식물을 재배하기에 적합하며, 특히 산간 지역은 약초를 재배하기에 적합합니다.
약초 전통
제천 지역에는 다양한 약초를 재배하는 오랜 전통이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자연환경에서 다양한 약초를 재배하고 활용하는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해 왔습니다.
약용 식물에 대한 연구와 교육
지방 정부와 연구 기관에서 약용 식물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농민들은 농업 기술과 약초 재배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이는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약초재배
제천약초재배는 제천 지역에서 약용 작물을 재배하고 활용하는 활동을 나타냅니다. 이 지역은 약초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어, 조선시대부터 약초시장이 형성되어 전국에 공급되는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제천약초시장에서는 상인들이 약초를 재배하고 가공하여 양질의 약초를 다양한 기업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천한약영농조합법인은 유기농으로 약초를 생산, 가공, 판매하는 조합으로, 제천지역에서 우수한 약초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과 자원을 바탕으로 제천은 약초재배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초 재배는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농업 활동이 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은 특산품으로 소득을 얻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충청북도 제천시 일원에서 자생 또는 재배하는 약초
제천에서는 지역에서 자생하거나 재배하는 초본, 목본, 덩굴식물의 뿌리, 줄기, 꽃, 열매, 나무껍질, 수액 등을 채취하여 약으로 사용합니다.
기원과 변화
제천의 약초 기록에 따르면 옛 청풍읍의 경우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자단향, 복신, 승검초뿌리, 복령, 인삼 등이, 신증동국여지승림에는 송이버섯, 대추, 자초, 인삼, 석이버섯, 복령 등이, 청풍부 읍지에 진상한 약초로 백급, 백출, 황기, 시호, 택사, 황백, 건칠, 당귀, 목통, 오미자, 산삼, 여로, 연교, 생송이, 석이, 산약 등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옛 제천현에는 세종실록지리지에 승검초뿌리, 복령, 복신, 자단향, 담쟁이, 대왐풀, 인삼, 느타리, 석이, 호도, 지초, 신감초, 순채, 홍화(紅花) 등이, 증보문헌비고에는 금수산은 아름다운 봉우리가 많은 산으로 약 10리 정도의 면적에 많은 약초가 있다"라고 적고 있습니다.
생산 방법 및 특징
제천 지역은 석회질 지형의 산악 구릉지로 연평균 기온 10.1℃, 최고 평균 기온 16.5℃, 강수량 1,100㎜로 약초의 생육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제천은 사계절이 뚜렷한 준고랭지 분지로 석회암과 사질양토 지층으로 물이 잘 빠지고 육질이 단단해 약성이 뛰어납니다.
제천약초는 황기를 중심으로 한약재 재배 실적을 쌓아 당귀, 일청궁, 토천궁, 지황, 감초, 작약, 백출, 의이인, 황정, 오미자 등으로 품목을 확대했습니다.
제천시 백운면 모정리에 오미자 공동재배단지를 조성해 감초, 일천궁 등 국내에서 재배가 중단된 희귀 한약재를 재배하며 한약재 주산지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2006년부터 GAP 우수 한약재 생산 매뉴얼 시행으로 GAP 한약재를 계약 생산해 높은 가격에 거래하고 있으며, 제천시농업기술센터와 제천시청 한방경제과를 중심으로 한약재 직거래 장터를 개발해 한약재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약초 가공, 약초 식품, 약초 술, 약초 화장품, 약초 요리, 약초 입욕제 등 약초 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과 사업
제천시는 2005년 4월 26일 충청북도 최초로 '제천 한방웰빙특구'로 선정되어 2005년 9월 한방특화도시계획을 수립하였고, 2007년에는 지식경제부로부터 '제천 2010 프로젝트'를 지원받아 바이오밸리 내 한방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등 2010년까지 한방산업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제천시는 2010년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개최 기반과 역량 구축을 위해 32개 종합사업을 추진했으며, 2008년에는 미국 베스트 엔틀러사와 제천한약재 해외수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제천한방산업의 위상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천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약초를 활용한 상품과 제품을 개발해 대중에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방 음식 브랜드 '약채락'은 GAP 황기, 오가피, 뽕잎 등 약초를 활용한 다양한 식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대표 메뉴로는 약채락비빔밥, 약채락한정식, 사상체질음식, 약선퓨전, 약선떡, 약선차, 약선샐러드, 뽕나물전병, 약선장아찌, 산야초지짐, 약선나물 등이 있으며 제천의 식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제천의 약초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2009년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제1회 약선음식 브랜드 대상에 선정되었으며,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제1회 녹색기술경진대회에 약채락의 약선비빔밥을 출품하여 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약채락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제천 약초의 개발도 매우 낙관적이며, 제천에서 나는 약초를 이용해 개발한 약주 15종, 과하주 15종 등이 있습니다.
제천약초는 자연에서 자생하는 약초를 채취해 개별적으로 재배하다가, 약초를 대량 생산-가공-판매하는 생산형 기업으로서 재배단지를 조성했습니다.
제천의 약초 재배단지는 제천시 봉양읍 명암리와 옥전리, 금성면 월굴리와 월림리, 청풍면 대류리와 도곡리, 수산면 대전리와 수곡리, 덕산면 도기리와 억수리. 선고리, 백운면 덕동리와 운학리, 송학면 도화리와 시곡리 등이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참당귀 재배지의 생육특성과 활성성분 연구
약용식물의 유효성분은 빛, 온도, 토양 등 환경적 요인에 따라 구성 성분과 함량이 달라집니다. 대한민국약전 생약 규격에 따르면 당귀의 지표 성분인 노다케닌(nodakenin), 데쿠신(decursin), 데쿠시노란겔레이트(decursinolangelate)의 총합이 6.0g/100g 이상인 것이 바람직하지만, 기상 조건과 재배지 특성에 따라 국내에서 재배되는 당귀의 함량은 6.0g/100g 이하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뿌리 생육과 유효성분 함량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요인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국내 평창, 제천, 봉화 지역의 총 18개 재배지를 조사했습니다. 2017년 4월부터 10월까지 생육기 동안 월평균 기온, 평균 상대습도, 일조시간, 총 강수량, 토양 산도, 토양 양분 특성 등의 환경 요인을 조사했습니다. 생육 특성은 당귀 뿌리의 건조 중량을 측정했습니다.
재배지의 세 가지 활성 화합물 함량의 합은 5.3~7.0g/100g, 노다케닌 함량은 0.3~1.3g/100g으로 나타나 재배지의 뿌리 수확량이 향상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 연구는 기상 조건을 자연 서식지와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하면 재배지의 뿌리 수확량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또한 뿌리 성장을 촉진하는 환경은 활성 화합물의 함량을 증가시키지 않지만, 생육 기간 동안 자갈이나 고온은 활성 화합물의 함량을 상대적으로 높였습니다.
충북 제천에서 약초를 재배하려면 그 지역의 기후, 토양 조건, 문화적 배경을 고려하고 숙고해야 합니다.
재배 방법을 지역 특성에 맞게 조정함으로써 생산자는 전통 지식을 지키고 귀중한 약초의 지속 가능한 생산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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